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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별, 잠수이별 시대에 '좋은 이별'을 말한다는 것

 카톡 이별, 잠수이별 시대에 '좋은 이별'을 말한다는 것

이별을 결심한 순간, 우리는 두 가지 고통과 마주합니다. 관계를 끝내야 한다는 고통.

그리고 내 손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줘야 한다는 고통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두 번째 고통, 즉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 최악의 방식을 택합니다.

아, 이 얘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요즘 만연한 잠수이별이나 카톡 통보 말입니다.

그건 상대를 배려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내 죄책감의 무게를 감당하기 싫어서 도망치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남겨진 도망의 흔적은, 언젠가 반드시 나 자신에게 후회라는 이름으로 돌아옵니다. 후회 없이 이별을 말하는 법은 상처를 주지 않는 마법의 멘트를 찾는 일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별은 고통스럽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 고통의 순간에 마지막까지 존중이라는 가치를 남기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대화를 위한 3가지 원칙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첫째, 미안함이 아닌 사실을 말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이것입니다. 네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 내 탓이라고 말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