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새 옷을 장만할 생각에 설레는 계절이죠.
그런데 옷장을 열어봅니다. 작년에, 혹은 불과 몇 달 전 세일 때 샀던 옷들이 가득한데...
이상하게도 오늘 당장 입고 나갈 옷이 없습니다. 어젯밤 파티에서 만난 멋진 사람이, 아침에 보니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그런 배신감이죠.
매년 비싼 돈 주고 산 내 가을 옷들은 왜 이렇게 빨리 촌스러워지는 걸까요? 20년 차 에디터가 본, 진짜 옷 잘 입는 사람들의 비밀 제가 지난 20년간 패션 매거진에서 만난, 소위 옷 잘 입는다는 사람들.
파리의 패션 피플이든, 청담동의 스타일리스트든 그들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옷을 사는 데 열중하는 게 아니라, 사지 않는 기준이 명확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유행을 따르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음...
잠시만요, 이 표현은 좀 더 정확하게 다듬어야겠네요. 이것은 낭비를 줄이는 소극적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스타일을 높이는 가장 적극적인 전략입니다...
원문 링크 : 옷 잘 입는 사람들이 가을에 절대 사지 않는 옷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