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1월 중순이 넘어가니 슬슬 연말 약속들이 잡히고 있죠. 일 년 중 가장 화려하고 싶은 날, 바로 연말입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시퀸 원피스, 혹은 우아한 벨벳 드레스를 장만했습니다. 옷은 완벽해요.
그런데 꼭 마지막에 발목을 잡는 게 있습니다. 바로 신발과 가방.
옷장에 있는 걸 대충 들자니 옷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새로 사자니 뭘 사야 이 화려한 옷과 어울릴지... 이 조합이 맞나 수십 번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투머치와 성의 없음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20년간 이런저런 조합을 다 시도해 본 패션 오타쿠가 절대 실패하지 않는 조합 공식 5가지를 떠먹여 드립니다. 투머치와 성의 없음 사이: 오타쿠의 밸런스 비결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깔맞춤 혹은 소재 맞춤의 함정입니다.
화려한 시퀸 원피스에 반짝이는 에나멜 클러치, 혹은 글리터 힐을 신는 거죠. 결과는?
네, 거울 속에 웬 미러볼 하나가 서 있습니다. 반대로, 비싼 벨벳 드레스에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