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연수 님의 패션 치트키는 아디다스 가젤 볼드 그린과 머스터드 컬러의 스웨이드 자켓입니다. 보통 고궁 갈 때 "편한 게 최고지" 하며 등산복 입으시거나, 반대로 "사진 남겨야지" 하며 불편한 구두 신으시잖아요?
오늘 보여드릴 오연수 님의 사복 패션은 그 두 가지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한 중년 데일리룩의 교과서입니다. 어떻게 운동화를 신고도 이렇게 우아할 수 있는지, 패션 오타쿠의 시선으로 낱낱이 뜯어보겠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창경궁의 색감을 입다 창경궁의 단청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머스터드 컬러 자켓 코디 사진 속 공기부터 다르지 않나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 이렇게 틈틈이 고궁을 찾아 여유를 즐기신다고 해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바로 깔맞춤의 미학입니다. 그냥 아무 옷이나 입고 나온 것 같지만, 사실 배경이 되는 고궁의 단청 색감(붉은색, 녹색, 황토색)을 패션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배경: 붉은 기둥과 푸른 처마 패션: 붉은빛이 도는 머스터드 자켓 + 딥 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