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석할 룩의 정답지입니다. 이 분위기, 돈만 있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이번 코디는 조금 다릅니다. 화려한 자수 니트에 꽃무늬 치마.
글로만 보면 투머치 그 자체죠? 그런데 배우 한지혜 님이 입으니 세상 차분합니다.
집 앞 카페에 커피 한잔하러 나온 듯한 여유가 느껴지는데요. 총합 520만 원이 넘는 명품을 이렇게 힘 빼고 입는 스킬.
그 한 끗 차이를 10년 차 에디터의 시선으로 뜯어봤습니다. 지금부터 그 디테일을 하나씩 확대해 보겠습니다.
Q. 화려한 패턴끼리 만났는데 왜 촌스럽지 않죠?
파란 대문 앞, 베이지 톤온톤으로 맞춘 한지혜의 에트로 룩 톤온톤(Tone on Tone)의 승리입니다. 사진 속 한지혜 님을 보세요.
상의도 패턴, 하의도 패턴입니다. 보통 이런 조합은 시선이 분산되어 산만해 보이기 십상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베이스 컬러를 크림 베이지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덕분에 시각적인 피로도는 낮추고 고급스러운 보헤미안 무드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