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정신병원 가서 치료 안 받으면 우리 끝이야." 결혼을 앞둔 여자가 남자에게 가장 하기 힘든 말, 아마 이게 아닐까요?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정신병원이라니. 누가 들으면 "미쳤다"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한마디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 가수를 살렸고, 무너져가던 한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90년대 힙합 문익점 현진영과 그를 살려낸 아내 오서운의 조금은 처절하고, 그래서 더 뜨거운 리얼 러브스토리입니다.
"결혼 안 해" 마지막 승부수, 정신병원 솔직히 저도 방송 보고 놀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강제로 입원시킨다?
이거 보통 강심장 아니면 못 하거든요. "정신병원 치료 안 받으면 결혼 안 한다"고 선언했던 당시 상황 현진영 씨, 화려한 전성기 뒤에 찾아온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오랜 시간 벼랑 끝에 서 있었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였다고 하죠. 그때 아내 오서운 씨가 꺼낸 카드는 이별 통보였습니다.
"여기서 치료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