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앞에서 서로 눈치 보는 계절이 왔습니다. 주말 벚꽃 데이트, 사진은 예쁘게 남기고 싶은데 막상 똑같은 로고가 박힌 후드티를 입자니 어딘가 낯이 뜨거워지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맞추는 복사 붙여넣기식 커플룩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요즘 대세는 대놓고 티 내지 않으면서도 같이 섰을 때 묘하게 결이 맞아떨어지는 페어룩(Pair Look)입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잘못 맞추면 각자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처럼 따로 놀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실제 셀럽 커플과 화제의 드라마 속 페어 커플들의 스타일링 비밀을 하나씩 뜯어보려고 합니다. 새로 옷을 살 필요 없이, 여러분의 옷장 속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포인트만 짚어드릴게요. 1.
데님이라는 공통분모, 김나영 & 마이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부부, 김나영과 마이큐의 일상 룩입니다. 이 두 사람의 사진을 보면 "커플룩 입었네"라는 생각보다 "둘이 분위기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