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보류. 어떤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계속 그 일을 진행할지, 아니면 중단해야 할지 판단을 종용 받는 시점이 있다.
'할 수 있어. 더 해보자.'
라고 생각하면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좀 더 버티기 위해 에너지를 계속 투입해야 하지만, '아 몰라. 다 망했어.'
라고 생각하면 그냥 손을 놓게 된다. - 그니까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삭이는 셈이다. 그러니 파국적 사고나 패배주의로 빠지도록 유혹하는 압력이 얼마나 크겠는가!
사실, 블로그에 나름 조회 수가 잘 나왔던 어떤 글이 갑자기 이유 없이 조회 수가 확 떨어지니까 짜증 나서 블로그 운영을 때려치울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그냥 그럴싸하게 포장해 보았다. 여기서 그만두는 건 파국적 사고와 같은 인지적 왜곡에서 비롯된 그릇된 판단일까, 아니면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는 과감하고 합리적인 결단일까. . . . .
출처 : 네이버 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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