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꽤 일찍 나왔다! 10시가 좀 안 된 시간이었는데, 이상하게 거리에 사람이 더 많았다.
(오늘 졸업식인 학교가 있나보다) 출발은 나도 모르게 또 가던 곳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그러다 '오늘은 이쪽으로 가봐야지' 하고 오른쪽으로 틀어서 갔다.
샛길들이 꽤 많았는데, 대부분 막힌 길이어서 갔다가 되돌아오고 하는 약간의 수고가 오늘은 좀 많았다. 쬐꼼은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어떻게 늘 뜻대로만 되겠는가.
이것도 인생이려니 받아들여야지. 공룡바위.
공룡이 입 벌리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는데.. 그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ㅎ 사실 어제 글을 올리며 사진이 없으니 허전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은 사진을 좀 찍으면서 가보자. 싶었는데, 두 장 찍고 말았다.
사진을 찍으며 중간중간 걸음을 멈추게 되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인지 불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와 미지의 다수의 기준에 맞춰가는 건, 천천히 자연스럽게.
그렇게 다가가보려 한다. 세상은 내가 중심이니까..
서툰 ...
원문 링크 : 아침 산행 기록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