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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2월8일

 일상 기록 2월8일

봉화산 정상 작년 10월에 3년 넘게 일하던 회사를 퇴사했다. 일하면서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아서 체력도 키울겸 날씨도 너무 좋을 때라 거의 매일 집 근처 산에 올라갔다.

일반적인 흙 길이 아닌 나무 데크가 깔려있는 길이라서 나 같은 사람도 산 정상을 오를 수 있었다. (흙 길은 무서워서 기어서 내려오는 사람) 한 달쯤 산에 가다보니 습관이 되었고 지금도 길이 얼어 올라갈수 없는 날이 아니면 매일 산에 간다.

요새 산에 가면 봄이 오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 새들이 어찌나 요란스럽게 날아 다니는지 모른다.

아마도 새로운 둥지를 만드느라 부지런히 날아 다니는 것 같다. 그렇게 만나게 되는 새들을 멀리서 사진을 찍어 집에 와서 확인해보면 다 똑같은 새인줄 알았는데 크기만 비슷하고 무늬도 색깔도 달랐다.

열심히 검색 해서 한 마리씩 이름 찾아주고 나니 왠지 뿌듯하고 뭔가 대단한 비밀을 알게 된거 같은 기분이 든다. 나만 알고 있기 너무 아까운 귀엽고 작은 생명들을 이 곳에 하나씩 기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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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상 기록 2월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