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텃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려면 관리 핵심이 곁순 제거와 웃거름 재배법에 집중된다. 곁순은 옥수수 밑동에서 원줄기 옆으로 자라오는 새 줄기로, 분얼이라고도 한다. 소규모 텃밭에서는 곁순을 제거하는 것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며, 제거 시기는 곁순이 5~10cm 이하로 작을 때가 가장 안전하다. 너무 크게 자란 후 제거하면 상처가 커져 회복이 늦어지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 확인이 필요하다. 제거 방법은 곁순 기부를 손으로 잡아 좌우로 꺾어 제거하거나 굵게 자란 곁순은 소독한 가위로 자른다. 맑은 날 오전에 제거하면 상처가 빠르게 건조되어 세균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옥수수 성장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2~3회 제거가 이루어진다. 처음 곁순이 나오는 시점부터 빠르게 제거를 시작하면 나중에 곁순 발생이 줄어든다. 이로써 옥수수 한 포기당 이삭 수가 많아져도 포기당 수확량은 1~2개로 조정되며, 아래 이삭은 제거하고 위쪽 이삭만 남겨 양분이 굵고 달콤한 한 이삭에 집중되게 할 수 있다.
웃거름은 수확량과 알의 크기를 좌우하는 핵심 관리다. 파종 후 3~4주(본잎 5~6장)에는 질소 위주 복합 비료를, 2차는 무릎 높이(40~50cm)에서 질소+칼륨 복합 비료를, 3차는 수염 나오기 직전에 칼륨 위주 비료로 열매 발육과 당도를 높인다. 3차 웃거름이 가장 중요하므로 수염이 나오기 직전 칼륨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비료는 포기에서 20~30cm 떨어진 곳에 주고, 비료 투입 후 충분한 관수로 토양에 잘 녹아들게 한다. 옥수수는 북주기를 함께 해주면 수확량이 증가한다. 무릎 높이(40~50cm)까지 자란 뒤 포기 밑동에 흙을 15~20cm 높이로 북돋아 주면 뿌리 발달과 도복 방지에 도움이 된다.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는 물주기도 매우 중요해 매일 관수에서 초기 성장기에는 7~10일에 1회, 수염 나오는 시기에는 3~5일에 1회로 조절한다. 가뭄이 오면 수정에 실패해 알이 듬성듬성 박히므로 이 시기 관리가 수확량의 핵심이다.
수정률을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3줄 이상 모아 심는 것이다. 1줄로 심으면 수정률이 낮아 알이 고르게 차지 않으며, 2줄은 보통, 3줄 이상일 때 수정률이 높고 알이 꽉 찬 상태가 된다. 이미 1~2줄로 심었다면 수염이 나오기 전 시기에 수꽃을 암꽃 수염에 인공 수분해 주는 방법도 있다. 병해충 관리도 필요하며 조심해야 할 병해로는 조명나방, 진딧물, 깜부기병, 잎집썩음병 등이 있다. 특히 수염이 갈색으로 변하면 수정이 거의 끝난 것이므로 3~5일 이내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 적기는 수염이 갈색으로 변한 후에 확인하여, 껍질을 살짝 벗겨 알에 손톱을 대면 우유빛 즙이 나오고 겉껍질이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할 때이다. 이 세 가지 관리—곁순 제거, 3차 웃거름, 북주기—만 잘 적용해도 달콤하고 알이 꽉 찬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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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옥수수 키우기 곁순 제거 및 웃거름 재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