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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키우기 곁순 제거 및 방아다리 재배법

 고추 키우기 곁순 제거 및 방아다리 재배법

고추의 수확량은 방아다리 관리와 곁순 제거의 적절성에 크게 좌우된다. 방아다리 아래의 모든 곁순을 제거하면 통풍이 개선되고 위쪽 열매로 양분이 집중된다. 제거 시기는 모종 심은 후 3~4주가 지나 방아다리가 형성되기 시작할 때로, 방아다리 아래 곁순은 3~5cm 이하일 때 주 1~2회 확인하며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곁순이 작으면 엄지와 검지로 좌우를 잡아 꺾어 제거하고, 큰 곁순은 소독한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낸다. 맑은 날 오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고 비가 오는 날은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어 피한다. 아랫잎도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하므로 제거하고 지면에서 20~30cm 구간의 잎과 곁순을 함께 제거하면 역병 등 토양 전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방아다리 아래 구간은 잎과 줄기만 자라는 영양 성장 구간으로 이 구간의 제거가 필수이며, 방아다리 아래 지면에서 첫 번째 Y자 분지점까지의 모든 곁순을 제거한다. 방아다리 아래 지점에서 위로 두 줄기로 나뉘는 첫 분지점은 양쪽 줄기를 모두 유지하고, 그 이상은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한다. 위쪽에서 나오는 가지 역시 꽃이 달리고 열매가 맺히지만, 내부 가지나 교차 가지는 솎아내어 통풍을 개선한다. 병든 가지는 즉시 제거하고, 지주대 설치는 모종을 심을 때 즉시 실시한다. 지주대는 모종 옆에 1~1.5m 간격으로 세우고 줄기를 느슨하게 묶으며, 두 줄기가 자라며 지주대를 활용하는 X자형이나 삼각형 구조로 안정성을 높인다.

물 관리와 시기도 핵심이다. 심은 뒤 초기 성장기에는 매일 물주기를 하되, 생육이 진행될수록 과습을 피하기 위해 배수를 철저히 한다. 장마철에는 자연 강우를 확인하고 필요 시 물주기 간격을 조절한다. 비료는 심은 직후 3~4주 간 복합 비료를 소량 주고, 첫 수확 시작 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소량을 공급한다. 수확기가 다가오면 칼륨 비료를 추가해 수확량을 유지한다. 수확 주기는 일반적으로 3~5일에 한 번씩이며, 풋고추는 수확 직후에도 새 열매가 계속 달리도록 관리한다. 홍고추는 완전히 빨갛게 익은 뒤 수확한다.

질병과 해충 관리도 빠뜨리지 않는다. 역병과 탄저병은 과습과 통풍 불량이 원인일 수 있어 방아다리 아래의 청결과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 진딧물은 새 잎이 오그라드는 현상을 확인한 즉시 방제하고, 응애는 잎 뒷면의 증상을 확인해 필요 시 즉시 조치를 취한다. 수확 직전의 관리도 중요하며, 수확 시기에는 가위를 사용해 꼭지를 1~2cm 남기고 자르고, 20~25일간 충분히 굵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풋고추는 수확 시점마다 제거하여 새로운 열매가 달리도록 한다. 고추 재배의 성공은 방아다리 아래 곁순 제거와 지주대 관리, 과습 방지의 삼박자가 잘 맞춰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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