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하찮고 소소한 도전들로 매일 더 행복해지기 도전을 채울 생각이지만, 놀랍게도 내 첫 도전은 무려 퇴사다. 충동적으로 결정한 일은 아니다.
(맞나?) 원래 계획했던 퇴사 일정보다 조금 앞 당겨진 것뿐.
꽤 오래전 퇴사를 마음먹으면서 스스로에게 낸 숙제가 하나 있는데, '퇴사 후 불로소득이 내 지출 이상이 되게 할 것'이다. 노동이란 게 나에겐 엄연히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데, 이게 싫다면 돈 버는 다른 수단만 있으면 안 할 수 있는 거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다. 불로소득은 개뿔.
이 숙제를 해냈다면 '퇴사'가 아닌 '은퇴'란 단어를 쓸 수 있었겠지만 나는 이 셀프미션을 잠시 접어두고 퇴사를 먼저 결정했다. 이유는 일을 하는 동안의 내가 행복하지 못해서.
물론 자아성찰의 시간도 많이 가졌다. 어차피 돈 버는 거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고된데, 나만 더 힘들다 힘들다 하는 건가?
나 정도 힘든 건 견딜만한 건가? 좋은 직업과 좋은 연봉이라면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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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행복 도전기 1.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