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을 위한 도전은 다락방 대청소다. 청소가 취미라고 할 만큼 물건들을 다시 정리하고, 뒤집어 엎고, 쓸고, 닦고, 대난리청소하는 걸 원래 좋아하긴 한다.
그러나 나처럼 청소&정리 좋아하는 사람도 사실 집 어딘가 마지막 카오스 공간이 한 두 군데 있는 법이다. 우리 집에선 그게 다락방 속 다락방이다.
우리 집은 40년 된 주택이다 보니 구조가 특이한데, 방 하나가 허리 높이의 위치에 있고, 계단으로 방에 올라가면 그 속에 또 가슴 높이의 조그만한 다락 공간이 있다. 우리는 이 곳을 다락방 속 다락방이라 부른다.
이사 전 단 둘이서 온 집을 페인트칠 하느라 지칠대로 지쳐 마지막 남은 다락 속 다락은 다음에 칠하자고 미뤘다. 그 후 이곳을 최선을 다해 외면해 온 덕에 2년 넘게 페인트 칠도, 정리도 안 된 상태였다.
전등도 없어서 짐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는 법이 없는 블랙홀 + 혼돈의 카오스 같은 그런 공간. 그런 곳을 오늘 정리했다!!
아무리 기분 좋은 척을 해도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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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행복 도전기 4. 집안 대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