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 포토 스팟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면 비교적 여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고 느껴졌다. 방문자는 도쿄 타워 주변의 다양한 포토존을 하루 동안 돌며 인생 샷을 남겼고, 각 장소의 위치와 촬영 팁을 차례로 확인했다. 아카바네바시역 앞 표지판은 사진에 잘 나오는 명소로 꼽히며, 차가 정차 중 신호가 초록으로 바뀌는 짧은 순간을 노려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인스타에서 인기 많은 포토존은 한 팀 정도의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서로 도와가며 촬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사거리의 포토존은 신호등을 건너며 찍는 구도가 아름다웠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세븐일레븐 앞에서도 도쿄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나온다. 편의점 앞 포토존은 상대적으로 한산해 여유롭게 촬영 가능했고, 역 앞 사거리에 위치한 포토존은 다소 인기가 많아도 비교적 순조롭게 촬영이 가능했다. 처음 방문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도 길이 예쁘고, 나무 사이로 도쿄 타워가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으로 시바공원은 현지인들의 피크닉이 어울리는 장소로, 피크닉 공간을 피하고 촬영 구역을 정하는 것이 좋다. 위쪽과 아래쪽의 포토 포인트를 구분해 촬영하면 서로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도쿄 타워가 보이는 경치가 돋보이며, 언덕 위보다는 아래쪽에서 촬영하는 편이 더욱 매력적이었다. 도쿄 타워로 가까워지는 길 역시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아, 걷는 중에도 다양한 각도로 사진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아자부다이 힐즈의 고층 전망에서 도쿄 타워의 전체적인 모습과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신호등 앞 계단을 올라 촬영하는 위치가 제격이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렇게 일정과 동선이 서로 얽히지 않는 루트로 도쿄 타워 포토 스팟 투어를 마무리하면, 이 도시의 매력을 한껏 담은 사진들이 남는다.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따라가면 이쁜 인생 사진이 많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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