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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모란디와 알도 로시를 품은 루이지 기리, 뮤지엄한미 삼청 2부

 조르조 모란디와 알도 로시를 품은 루이지 기리, 뮤지엄한미 삼청 2부

뮤지엄한미 삼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9길 4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탈리아 풍경 1 지난 포스팅에서 기리가 익숙한 보기 방식을 해체하고자 했다면, 이탈리아 풍경 연작에서는 보다 내면적 차원의 풍경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는 지도나 나침반이 아닌, 주관적 인식에 의해 형성되는 장소의 감각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기리는 "그 길은 불분명하고, 미지의 상태이며, 바라보는 행위를 통해 신비롭게 풀려 나가는 얽힘과도 같다"고 말한다. 나폴리, 1980 페라라, 1980 '이탈리아 풍경'이라는 부제를 보았을 때, 기념비적인 구조물만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작가는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풍경과 건축에만 집중하지 않는 프레임을 포착한다. 프레임 내부에 특정 도시를 상징하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던 일반인으로서 놀라웠다.

카프리, 1981 바리, 1982 카프리, 1981 그는 미술사 속 이미지와 엽서, 잡지 사진 같은 일상 이미지를 참조해 남부의 자연을 촬영했다.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