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박영숙은 1963년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산업대학원의 사진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1962년 숙명여대 사진동아리 '숙미회'를 구축하여 첫 회장을 역임하였다.
졸업 후 작가는 잡지 <여상>의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사진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 표지 사진을 비판하거나 직접 촬영할 기회를 요청하는 등, 기존 사진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 시기에 겪은 직장 내 여성 차별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여성들이 직면한 사회적, 정서적 문제를 주제로 작업해왔다. 이후 1966년 첫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1975년 UN의 '세계여성의 해' 기념 초대 개인전 <평등, 발전, 평화>를 통해 주목받았다.
또한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트렁크 갤러리'를 운영하며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에 힘썼다. <36인의 포트레이트>는 <미친년 프로젝트>와 함께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연작은 유방암이라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계기로 작가 주변의 가까운 시인, 소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