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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투 워크 승진을 꿈꾸는 항아리류 스팀 PC 게임

 겟 투 워크 승진을 꿈꾸는 항아리류 스팀 PC 게임

겟 투 워크는 승진을 꿈꾸는 항아리류 스팀 PC 게임으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갈 위험 요소를 잘 해결하며 최종 목표를 향해 올라가야 하는 구조다. 24년 12월 3일에 출시되었고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직접 플레이보다 다른 사람이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는 쪽이 더 재미있다는 평도 많다. 점프 맵 특성상 실력이 떨어지면 좌절감이 크고 실패 후 재도전이 반복되므로 시청의 재미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점프 맵과 도전 요소를 좋아하는 이라면 직접 플레이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다.

게임 시작은 “가난하고 대머리인 당신 일하라”라는 멘트로 들려오며 직장인의 슬픔 같은 분위기로 시작한다. 중간중간 들려오는 나레이션은 독려라기보다 놀리는 느낌에 가깝다. 캐릭터 팔과 발에 롤러블레이드가 달려 있어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취업과 승진의 목표를 향해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해야 한다. 진행 중에 아래에 나오는 독려 나레이션은 현실감을 주지만 때로는 냉소적으로 다가온다.

초반 튜토리얼은 이력서 작성 과정으로 점프, 속도 조절, 잡기 등을 익히고, 그다음 면접, 창고 연수생, 창고 근로자, 무급 인턴, 재무 분석가, 중간 관리자, 부서장, 부사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최고 경영자까지의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회사는 하급 창고 직원들을 무급 인턴으로 살려 두려 하고 급여 인상을 핑계로 이를 강요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게임을 진행하면 틈틈이 등장하는 나레이션은 현실적이면서도 때로는 화나게 만든다. 무급 인턴과 창고관리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정규직이 등장하고, 정규직이 되면 난이도가 더 올라가며 단순히 미끄러져 넘기던 장애물이 회전 부품을 타고 날아가야 하는 식으로 어려워진다. 바닥이 미끄럽고 회전하는 부품의 각도 맞추기가 은근히 힘들어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 겟 투 워크를 플레이한 친구도 여기서 많이 떨어져 시간 소모가 많았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항아리류와 점프 맵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게임이지만, 선호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한 것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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