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결국 5차 석유 가격 동결을 선언하며 물가 잡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8일 0시부터 적용되는 이번 5차 석유 가격 동결 조치로 인해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 인상 부담은 한시적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소비자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단행된 5차 석유 가격 동결이 서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 번 연속 묶인 기름값,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 유지 산업통상부는 8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적용될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지난 4차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고정됩니다.
지난 3월 석유 최고가격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2, 3, 4차에 이어 이번 5차까지 사실상 세 번 연속으로 가격이 동결된 셈입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는 국내 물가 상황을 강하게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