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국적 화물선 HMM 나무호 피격 사건의 유력한 무기가 이란산 대함미사일로 공식 확인되면서 국제 사회와 외교가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외교부 합동조사단은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이란에서 개발한 누르 계열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사건 발생 이후 약 3주 만에 나온 공식 발표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드론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밀 미사일 타격이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거된 비행체 잔해물과 탄두, 엔진 등을 국방과학연구소 등 전문 기관이 정밀 분석한 결과 명확한 이란산 무기의 증거들이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수거된 터보제트 엔진은 이란산 톨루에 4 엔진의 고유한 기술적 특징을 그대로 가졌으며, 일부 부품에서는 이란 제조사의 각인까지 명확히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기체 잔해물에 칠해진 하늘색 도장은 이란 해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