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막막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주방장비 마련이예요. 막상 알아보면 신제품은 가격 부담이 크고, 중고는 상태가 불안해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어요.
그러던 중, 주변 지인에게 추천받아 알게 된 곳이 바로 황학동 주방거리였어요. 서울 중구 황학동에 자리한 이 거리는 오래전부터 업소용 주방설비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라고 하더군요.
식당, 카페, 베이커리 등 어떤 업종이든 필요한 장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해서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갔어요.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방거리는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냉장고, 튀김기, 오븐, 식기세척기, 제빙기... 없는 게 없더라고요.
소형 조리기구부터 대형 장비까지, 그야말로 주방기기의 백화점 같은 느낌! 하지만 수많은 제품 앞에서 한동안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어요.
제품마다 컨디션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 저렴한 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고, 상태가 좋은 건 신품 가격대와 큰 차이가 없어서 결정이 쉽지 않았답니다.
너무 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