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결혼식장, 익숙한 동네를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부산의 서쪽 끝, 강서구에 살고 계신 예비부부님들. 혹시 지금 결혼 준비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반듯하게 잘 지어진 동네에 살다 보면, 생활은 참 편리하고 쾌적하죠. 그래서 결혼식장 역시 집 가깝고, 주차 편하고, 새로 지어 깨끗한 강서구 내의 웨딩홀들을 가장 먼저 알아보게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 동선이 편한 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강서구에 있는 웨딩홀 투어를 다녔었죠.
그런데 막상 가보면 다들 시설은 좋은데, 창밖으로 보이는 건 또 다른 아파트 단지거나 도로뿐이라 어딘가 감흥이 덜하더라고요. 평생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날인데, 매일 밥 먹으러 가던 상가 건물이나 산책하던 공원 옆에서 식을 올린다는 게 조금은 평범하게 느껴졌달까요.
'웨딩 날만큼은 일상을 완전히 벗어난 꿈같은 곳에 있고 싶다.' 이런 갈증을 느끼던 차에, 기장 일광의 오린하우스를 알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익숙함을 버리고 선택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