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홀 가족여행은 서른을 앞둔 스물아홉 살, 사촌 형제 8명이 뭉쳐 다녀온 역대급 우정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이번 모임의 행동대장을 맡으면서 신경 썼던 부분은 딱 두 가지였어요.
바로 우리끼리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풀빌라 스타일의 숙소와, 남들 눈치 안 보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단독 호핑투어였죠. 남자들만 여덟 명이라 사실 복잡한 대형 리조트보다는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감성이 절실했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형제가 만족한 깔끔한 선택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팡라오섬 다나오 지역에 위치한 쉐즈 주디 리조트였는데요. 객실이 10개 내외인 소규모 리조트라 마치 통째로 빌린 것 같은 풀빌라 느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저희처럼 인원이 많으면 수영장에서 소란스럽게 놀 때 주변 눈치가 보이기 마련인데, 여기는 수영장을 중심으로 객실이 배치되어 있어서 문만 열면 바로 물로 뛰어들 수 있는 구조라 정말 편하더라고요. 현대적이고 깔끔한 화이트 톤 디자인 덕분에 어디서 찍...
원문 링크 : 보홀 가족여행 풀빌라 호핑투어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