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준비하다 보면 예쁜 곳을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막상 더 오래 고민하게 되는 건 바로 스몰웨딩식순 이더라고요 하객이 많은 예식과는 다르게 가까운 사람들과 조금 더 차분하게 시간을 나누는 자리라 스몰웨딩식순도 형식보다 분위기에 맞게 잘 짜는 게 더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블렌디파티 같은 공간에서 어떤 흐름으로 스몰웨딩식순을 준비하면 좋을지 자연스럽게 정리해 보게 됐어요 처음 분위기를 만드는 입장 장면 스몰웨딩식순에서 가장 먼저 중요한 건 첫 장면의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블렌디파티는 해운대 달맞이길에 있어 오션뷰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시간대가 맞으면 노을빛까지 더해져 입장 순간부터 분위기가 예쁘게 살아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스몰웨딩식순의 시작을 너무 거창하게 만들지 않아도 신랑 신부가 천천히 걸어 들어오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무드가 채워질 것 같았어요 프라이빗한 곳이라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는 점도 좋았고, 소규모 예식다운 집중감이 느껴질 것 같았어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