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결혼 앞둔 친구를 만나 청첩장 받으며 모였고요. 식사는 원조 부추삼겹살 골목으로 정했어요. 1.
내부 분위기 골목 초입에서부터 익숙한 불 냄새가 은근하게 골목을 채우고 있었어요. 친구가 먼저 도착해 자리를 잡았고요.
문을 열자마자 반갑게 맞아주는 인사와 분주하지만 정돈된 주방 소리가 들렸어요. 홀은 생각보다 깊게 펼쳐져 있었고요.
벽면을 따라 2~4인이 앉기 좋은 테이블과 모임용으로 쓰기 좋은 단체석이 나란히 있었어요. 오래된 동네 식당 특유의 편안함이 있고, 의자 간 간격도 넉넉해 이야기가 편했어요.
옆 테이블은 회식 자리 같았고요. 먼저 온 팀이 굽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졌어요.
환기 덕분인지 연기가 과하게 돌지 않았고 옷에 냄새가 너무 밸 걱정도 덜했어요. 벽 한쪽에 ‘착한가격 업소’ 표지가 눈에 띄게 걸려 있었는데요.
장식이 아니라 실제 가격에서 오는 신뢰의 근거가 되더라고요. 이따 메뉴를 보며 확실히 느꼈어요.
이날 모임의 주인공은 예비 신랑 친구였고요. 청...
원문 링크 : 사당역 삼겹살 맛집 가성비 원조라 부를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