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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없으면 지킬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없으면 지킬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저 바쁘게 하루 하루 쫓기듯 살아가다보면, 내가 돈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 왜 돈을 벌고 싶은지 조차 잊고 살게 된다. 청년의 때에는 돈 나갈 일이 많지 않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책임의 무게가 커질수록 삶의 무게도, 돈의 필요성과 가치도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는 게 녹록치 않다"라고 말하는 거겠지..

나는 운이 좋게도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돈이 있든 없든, 그리 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나와 10년 넘게 함께한 가족, 반려토끼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경험을 하면서 '돈의 의미'가 달라졌다..

돈의가치, 반려동물, 나의 가족, 반려토끼 사랑하는 존재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함께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테지만, 마지막 2~3년은 매주 병원을 오가며, 몇 달마다 수술을 반복하던 시기를 보냈다. 수술비는 기본 100만원 이상, 약값이며 치료비도 한 달에 수십만 원씩 나갔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는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