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중대장은 제군들에게 대단히 실망했다."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이거 요즘 인터넷이나 밈을 통해서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어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나와있지가 않더라. 내가 경험한 이 밈의 가장 오래된 경험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때는 2007년. 나는 육군부사관학교(이하 부사교)에 입교했다.
이 곳에서 모든 부대의 중대장의 계급은 부사교 답게 대위가 아니라 상사였고, 야전부대에서 나름 똑똑한 사람들을 차출해서 운영하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나름 부사관 중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만 모아놓은 곳이라 그런지 근자감이 좀 많이 넘치는 사람들만 있다는게 함정.
나는 병사에서 지원하는 현역기수여서 민간자원보다 교육기간이 짧은 양성반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대략 4주차 정도가 지나면 K2 사격을 하게된다. 당연히 군인에게 사격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 중대장도 이 훈련 만큼은 관심이 매우 많다.
난 전진무의탁, 엎드려쏴 모두 20발 쏴서 20발 맞출 정도로 사격이 쉽다. 그래서 소총사격 ...
#
중대장은너희에게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