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는 1980년 LP판으로 100만장 팔렸던 조용필의 힛트곡입니다. 팝송(당시엔 대중가요와 구별한 꼬부랑 노래)에 멋을 내고, 가사를 적어 외우며,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던 시절에, 참으로 신선하고 외쿡 가수와 견주어 손색이 없을 노래 중의 하나였던 단발머리를 밀리는 퇴근 길에 차 안에서 들었습니다.
세월이 미워라! 흐으음음!
40년 전에는 알 수 없었을까? 불현듯 가사 한 귀절이 가슴에 남습니다.
세월이 밉답니다. 그 소녀 데려간!
또는 그 소녀 데려갈! 어떤 시제를 쓰시겠습니까?
저는 그 소녀 데려갈 세월이 미워라로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흥얼거리고 싶습니다.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 프롤로그 배경음악인 '단발머리' 5시 기상하여 밤 늦도록 며칠 동안 바빴습니다. 꼬박 한 달 동안 하루도 못쉬었습니다.
당분간 쪼끔 바쁠 것 같습니다. 답글이며 답방이며 공감이 감감해서리 정말 죄송합니다.
하루 쉬면서 부지런히 답방하겠습니다. 어찌 된 게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