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디자인 관련 게시글을 발행하고 싶었다. 블로그를 열었던 것도 그러한 이유였다.
머니 파이프라인도 세우고 사프의 목적도 있었으나, 내가 하는 작업을 그대로 기록해두면 그 자체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정작 취업시장에 뛰어들고보니, 정작 내가 하는 업무들 대부분은 마케팅 컨텐츠 위주라서...
디자인은 커녕 마케팅 기획만 잡고있는 날도 많고, 어쩌다 디자인을 하게 되더라도 그 날 그 날 떨어지는 일을 헐레벌떡 처리하는라 바빠 퀄리티 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져 올릴만한 작업물이 없었다. 디자이너로써 멋드러진 프로젝트를 맡으면 꼭 제대로 된 글을 발행해야지 했다.
남들에게는 잘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SNS의 폐해, 과시로 자기방어를 하는 인간의 본능 아닌가. 그런데 4년 차 디자이너가 되어서도 멋드러진 프로젝트 0개일 줄은...
그나마 있던 사이드 프로젝트는 -2개가 되어버렸다. 퇴보하는 스스로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음으로...
멋드러진 프로젝트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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