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유골을 먹고 싶었다 작가 미야가와 사토시 글그림, 장민주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20.01.21. 평점 내게는 나이들어서도 계속 만나는 동네 친구들이 7명이 있다.
이 중에 3명은 근 몇년간 어머니를 잃었다. 그 중 두 분은 암으로 몇 년을 모시다가 가셨고, 한 분은 갑작스러운 뇌졸증으로 일주일만에 가셨다.
생각해보면 나도 내 어머니가 돌아가신다고 해서 이상한 일이 아닌 그런 나이대에 들어섰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정말 공감하면서 하루만에 다 봤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어떤 미친 일본놈이 이상한 만화를 그렸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랬다.
제목만 봤을 때는 분명히 어떤 미친 일본작가가 쓴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내용은 제목과는 전혀 다르게 잔잔하고 애절하고 슬프고, 결국 훈훈하다.
제목에는 돌아가신 엄마의 유골을 먹어서라도 어머니를 잊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애절함이 담겨있다. 어머님이 거의 4년간 암투병으로 고생했던 내 친구는 어머님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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