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는 말은 여러 의미로 쓰일 수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가난은 '경제적 가난'이다. 비록 나는 가난하게 살아왔지만 지긋지긋한 가난을 끊어내고, 내 아들 딸에게는 반드시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적 있는가.
하지만 다짐과는 다르게, 가난이라는 고리는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 가난은 왜 대물림되는가.
돈이 없어서? 권력이 없어서?
계급이 있던 조선시대에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이유가 조금 다르다.
돈 버는 '기회'는 공평하다 자본주의 사회는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물려받은 돈이 많거나 집안 배경이 좋으면 출발선부터 달라서 불공평하다고. 맞는말이다.
출발선이 다른 것은 불공평하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공평한 '기회'이다.
대학입시, 취업같은 것은 공평하지 않다. 가지고 있는 돈과 배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보았던 입시비리, 취업청탁 등을 보면 답을 알 것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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