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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던 26살. 처음이라 모든 게 두렵고 낯설었다.

거의 모든 사회 초년생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실수를 많이 했다. 출근 첫날 회식에서 필름이 끊겨 길바닥에서 자다가 아리랑치기를 당하고, 다음 날 회사의 인플루언서(?)

가 된 기억. 생산 스케줄을 잘못 잡아서 출하를 못해 욕을 바가지로 먹은 기억.

회사 게시판에 선배 결혼 공지를 띄우는 데 '전체 메일 발송'을 체크하여 10초간 회사 서버가 마비된 기억.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지만 등에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들이다.

회사 생활도 10년 넘게 해왔지만, 처음 하는 업무이거나 부서가 바뀌거나 하면 어김없이 실수를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

실수를 하면 그만큼 더 머리에 깊이 새겨지고,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할 줄 아는 것은 먹기, 울기, 싸기 정도이다.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하며 할 줄 아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뿐이다.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

# 걸음마 # 사회초년생 # 시작이반이다 # 신입사원 # 실수해도괜찮아 # 실행력 # 실행하는능력 # 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