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넘게 했지만 여전히 목표는 확률 50% 입니다. 한동안 제 발목을 잡았던 건 완벽주의였습니다.
저는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어릴 때부터 두 번 기회란 없는 벼랑 끝 인생을 살아왔으니까요.
재수는 꿈도 못 꿨고, 몸이 아파 한 달이라도 일을 못하게 되면 공부는 물론 최소한의 의식주도 보장 되지 않았습니다.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 반드시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세포 하나하나에 새겨져 있었어요.
트레이딩은 실패하는 거래를 할 확률이 큽니다. 그걸 받아들일 때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트라이크 2개 얻어맞고, 볼 몇 개 걸러내고, 파울볼로 또 몇 개 튕겨내고 버티고 버텨 안..........
20년을 넘게 해도 겨우 이 정도입니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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