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질주, 컬러를 뛰어넘다 극한의 순간을 포착하는 카메라 앞에서 스케이트보드가 허공을 가른다. 리코의 새로운 흑백 카메라 GR3와 GR3X가 익스트림 스포츠의 긴장감을 새롭게 해석한다.
컬러가 사라진 순간,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내는 순간, 흑백의 매력은 배가된다.
BMX 라이더의 날카로운 점프, 서핑보드를 타고 몰아치는 파도를 가르는 순간, 컬러는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흑백만이 선사하는 강렬한 명암의 대비가 순수한 움직임의 미학을 드러낸다.
스케이트보드 파크의 곡선과 모서리가 만나는 지점, 패러글라이딩 날개가 그리는 하늘의 궤적은 흑백 톤으로 더욱 드라마틱해진다. 마치 흑백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간이 멈춘 듯한 긴장감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익스트림 스포츠 특유의 거친 에너지와 날것의 감성은 컬러를 벗어던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클라이밍 선수의 땀방울이 떨어지는 순간, 흑백은 그 긴장감을 더욱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마지막 스팟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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