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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웅할거의 시대가 열리다 - 김선우의 삼국지

 2. 군웅할거의 시대가 열리다 - 김선우의 삼국지

하진은 원래 백정이었다. 그러나 환관들에게 뇌물을 줄 만큼 큰 재산을 갖고 있었던 인물이었다.

하진은 뇌물을 통해 자신의 누이를 영제의 후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하진의 누이는 키가 크며 미인이고, 영제의 총애를 얻어 결국 황후가 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하태후를 황후로 만들어 하진은 대장군이 된다. 하진은 권력을 잡게 된 후 환관들을 멀리하기 시작하고, 청류파 인사들을 가까이 하게 되는데 이 중 한 명이 원소였다. 189년 영제가 죽고 아들 소제가 황제로 즉위하였다.

환관 건석은 평소 경계했었던 하진을 초대하여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하진과 친하게 지냈던 건석의 부관이 눈짓으로 위험을 알려준 덕분에 하진은 도망가게 되고, 하진은 이 사건으로 십상시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으며 이들을 제거할 마음을 먹게 된다.

십상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태후의 허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환관들이 뇌물과 아첨으로 하태후를 포섭하였기에 숙청에 반대하였다.

하진은 군권을 갖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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