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텃밭을 준비하다 보면 빠지지 않는 채소가 바로 배추예요. 여름의 열기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텃밭도 다시 활기를 찾습니다.
이 시기에 심은 배추가 노랗고 단단하게 속을 채워, 김장철에 딱 맞는 배추로 자란답다. 여름 베란다는 좀 많이 뜨거워서인지, 아니면 제 노하우가 부족해서인지 방울토마토나 상추를 키우다 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늦여름 배추 모종을 사다 심으면 우리 가족 먹는 신선한 쌈 채소로 부족함이 없어요.
배추 심는 시기 저는 매년 가을이면 배추 모종을 조금 심어요. 살짝 겉절이도 해먹고, 초록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만으로도 텃밭이 든든해지고, 쌈으로 조금씩 따먹는 재미도 있어요.
올해는 더위가 더 길어져서 조금 늦게, 지난주에 모종을 심었는데요. 예전처럼 더위에 지쳐버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이제 11월 중순쯤이면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할 것 같아요. 김장 배추, 왜 가을에 맞춰 심어야 할까?
배추는 기온에 민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