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양이들의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관찰로 시작한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베란다에서 배를 대고 누워 지내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낚싯대 장난감에 반응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에도 장난감을 바꿔가며 시도해 보지만 시큰둥한 반응은 여전하다. 큰 나이의 둘째 고양이가 바닥에서 굴러 다니는 모습에 비해 왕언니는 오랜만에 새로운 장난감을 꺼내고 랩캣 털기를 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한다.
이번에 준비한 아이템은 리필 벌레 장난감과 고양이 캣닢, 마따따비 스틱 등 여러 가지다. 여름철 활동성이 낮아질 때는 캣닢과 마따따비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는 사냥 장난감과 번갈아 쓸 때 활동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실내에만 머무르는 고양이들에게는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직접 재배한 캣닢을 사용한 적도 있었고, 캣닢의 주요 성분 네페탈락톤과 마따따비의 액티니딘은 행복 페로몬과 비슷해 천연 기분 전환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반응과 효과는 보통 즉시 나타나며 약 10~15분 정도 지속된다.
주변에선 뽀시락 소리에 고양이들이 모여 들지만, 장난감보다 봉지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벌레 리필 장난감과 가래떡 모양의 마따따비 바 같은 아이템을 두고 비교해 보니, 고양이마다 선호가 달랐다. 차돌이와 곤듀야, 완댜도 캣닢 냄새를 차례로 맡으며 반응했고, 대왕 사이즈 마따따비 캣닢 바는 감싸 안고 긁거나 뒷발로 차는 등 다양한 놀이 방식으로 활용된다. 냄새에 민감한 차돌이가 특히 반응이 좋았고, 똘히는 처음엔 소극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스틱과 열매를 중심으로 스스로 노는 시간이 늘어났다.
여름철 스트레스에는 마따따비 열매가 특히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스틱은 차애로 분류되며 한 번 던져 주면 반나절 정도 잘 놀아 준다. 다만 마따따비 열매는 스탠바이미 형태로 구성돼 있어 고양이의 성향에 맞춰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 여름에는 고양이의 체온 조절이 쉽지 않고 습도가 높으면 그루밍 과정에서 침을 증발시키는 효율이 떨어진다. 더위가 지속되면 수면 패턴이 흔들리고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도 약해질 수 있다. 에어컨 사용은 도움이 되지만 모든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여름철에는 캣닢이나 마따따비 장난감이 스트레스 완화와 활동성 회복에 도움이 된다.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얻고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권장되며, 효과는 2~3일 간격으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을 상황에 맞춰 활용하면 여름철 고양이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일상의 활력을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다.
#
고양이마따따비
#
고양이스트레스관리
#
고양이실내놀이
#
고양이장난감
#
고양이캣닢
원문 링크 : 고양이 캣닢 마따따비 장난감으로 여름철 스트레스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