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의 허상과 다문화 사회의 수용 필요성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통치체제로 자리 잡은 유교의 영향으로 조상을 모시는 제사가 여전히 관습처럼 이어지며, 단일민족의 신화가 존재하는 나라이다. 이러한 현상은 결혼이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며 다문화사회로 전환하던 2000년대에도 여전히 나타났다. 2005년 실시된 「한국인의 국가 정체성 조사」에 따르면,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중요한 점"으로 '한국인의 혈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0.9%에 달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많은 한국인들이 '단일민족'과 '혈통'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전에서 '혈통'을 찾아보면, 같은 핏줄의 계통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생물학적으로 친족관계로 이어진 사이를 일컫는다. 산업화 이후 가족이 축소되고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우리 사회는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3세대 이상 함께 사는 가족은 매우 드물어졌고, 2세대의 가족이 중심이 되었다.
가족의 규모도 작아지고 친척 간의 교류의 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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