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았다. 현대약품 구증구포 흑삼.
포장부터 묵직하다. 딱 봐도 “이건 건강이다” 느낌.
솔직히 말하면 첫 인상은 이거였다. “아… 이거 엄청 쓰겠네.”
구증구포 흑삼 구증구포 흑삼 구증구포 흑삼, 이름부터 약 느낌 구증구포.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흑삼이라고 한다.
이름부터 뭔가 기력 회복할 것 같은 느낌. 근데 동시에 “쓴맛 폭탄 아니냐…” 약간 각오하고 뚜껑 열었다.
냄새는? 솔직히 진하다 향은 확실히 진하다.
흑삼 특유의 묵직한 향이 올라온다. 이건 약간 쌉쌀할 준비를 하게 만든다.
근데 막상 한 모금 마셔보면 어? 생각보다 그렇게 안 쓰다.
맛은 의외로 부드럽다 완전 진한 한약 느낌을 예상했는데 살짝 달달하면서 약하고 연한 쌍화탕 느낌이 난다. 이게 포인트다.
“와 쓰다”가 아니라 “어? 생각보다 먹을만한데?”
쓴맛이 확 치고 올라오는 구조가 아니라 은은하게 깔리고 그 위에 살짝 달달한 맛이 덮어준다. 그래서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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