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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농심 감자탕 큰사발, 컵라면이 뼈 우린 척 하길래 참교육했다.

 편의점 농심 감자탕 큰사발, 컵라면이 뼈 우린 척 하길래 참교육했다.

컵라면이라고 했다가 감자탕에 맞았다. 편의점 농심 감자탕 큰사발 편의점에서 이거 처음 봤을 때 코웃음부터 나왔다.

“감자탕? 컵라면이?”

이름만 세게 지은 거겠지 싶었다. 요즘은 뭐든 과장하니까.

근데 뚜껑 열고 전자레인지 2분 30초 돌리고 첫 숟갈 뜨는 순간 생각 바뀐다. 조오오오온나 맛있다.

이건 감자탕면이 아니다. 그냥 감자탕에 라면사리 추가한거다.

하여간 조오오오온나 맛있으니까 감자탕 먹기엔 귀찮을때 먹어봐라. 대체하기 괜찮은 퀄리티다.

편의점 농심 감자탕 큰사발 국물이 면을 밀어낸다 보통 컵라면은 면이 중심이고 국물은 따라오는 느낌이다. 근데 감자탕 큰사발면은 반대다.

국물이 메인이다. 한 입 뜨면 묵직하다.

컵라면 특유의 가벼운 물맛이 없다. 뼈 우린 듯한 베이스가 깔려 있고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밑에서 받쳐주고 깻잎 향이 위에서 싹 덮는다.

이 조합이 진짜 잘 어울린다. 편의점에서 이 가격에 이 농도?

좀 과하게 말하면 장난 아니다. 해장용으로 이거 하나면 속이 바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