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DX5 II DAC/헤드폰 앰프/프리앰프는 책상 위 오디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올인원 기기로, 공간 활용과 비용 면에서 매력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컴팩트한 크기(44 x 190 x 155mm)에도 불구하고 듀얼 ESS Sabre ES9039Q2M 칩셋을 채용한 듀얼 모노 설계로 노이즈를 낮추고 채널 분리도를 높여 선명한 소리를 구성한다. 32비트/768kHz, DSD512를 지원해 사실상 모든 음원을 재생 가능하다. 전면 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에는 볼륨, 파일 해상도 정보 외에 VU 미터와 스펙트럼 분석기가 있어 음악의 시각적 체험도 제공한다.
출력 면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풍부하다. USB-B로 PC와 연결하고 코엑셜 및 옵티컬 입력, 블루투스 5.1을 통한 고음질 코덱 aptX Adaptive와 LDAC를 지원해 유선뿐 아니라 무선으로도 고품질 음악이 즐겨진다. 출력 단자로는 밸런스드 XLR과 RCA를 모두 제공해 액티브 스피커 구성에서도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전면에는 4.4mm 밸런스드, 6.35mm 싱글 엔드, 4핀 XLR의 3가지 헤드폰 출력 단자를 모두 지원한다. 어떤 헤드폰이더라도 하나의 기기로 커버 가능한 편의성이 돋보인다.
음향 특성은 균형 잡힌 하이엔드급 성능이 특징이다. 4.4mm 밸런스드 출력으로 연결한 고해상도 음원 재생 시 소리는 깨끗하고 투명하며, 저음의 단단함과 깊이, 중음의 따뜻함, 고음의 개방감이 조화를 이룬다. 중음 표현이 특히 인상적이고 공간감이 뛰어나 현장감 있는 음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토핑 고유의 X-하이브리드 헤드폰 앰프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헤드폰을 안정적으로 구동한다. 윈도우용 PEQ 10밴드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를 통해 주파수 대역별 게인과 대역폭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소리를 취향에 맞게 미세 조정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전반적으로 DX5 II는 다재다능한 올인원으로, 훌륭한 DAC와 앰프 성능에 프리앰프 기능까지 겸비해 데스크톱 오디오 환경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다. 국내 가격대가 4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고가의 장비 구입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음악 감상 생활의 질을 크게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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