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밤, 집에 들어오자마자 달콤한 냄새가 공기를 감싸던 날이 있었어요. 괜히 하루가 길게 느껴지던 날이면, 저는 꼭 작은 위로가 되는 디저트를 꺼내 두곤 하는데요.
이번엔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된 티라미수가 먹고 싶어서 선택한 게 바로 [북해도스위트코리아]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였어요. 포장을 열자마자 퍼지는 마스카르포네 크림의 향, 살짝 쌉싸름한 카카오 파우더 냄새가 겹쳐지는데, 그 순간 기분이 확 풀리더라구요.
포크를 살짝 넣었을 때 부드럽게 내려가는 크림층, 그리고 아래에 촉촉하게 적셔진 시트가 함께 따라 올라오는 그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으면서도, 끝에는 은은하게 남는 커피 풍미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
괜히 카페에서 먹던 티라미수랑 비교하게 되는데, 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맛본다는 게 꽤 기분 좋았어요. 무엇보다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니라, 크림과 시트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서 한 조각을 다 먹고도 물리지 않는 게...
원문 링크 : 이름부터 대박 밤티라미수 찹쌀빙고 크림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