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의 역사와 내성의 경고, 그리고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장 건강 이야기 최근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수백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때 인류를 구한 기적의 약이, 이제는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에는 감염이 곧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독, 폐렴, 패혈증은 사실상 치명적인 질환이었습니다. 16세기에는 파라켈수스가 수은 화합물(칼로멜)을 치료제로 사용했는데, 말 그대로 “독이냐 병이냐”를 선택하는 치킨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세균 감염은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우연이 만든 기적, 페니실린의 발견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은 실험실에서 우연히 푸른 곰팡이 주변에 세균이 자라지 않는 현상을 발견합니다.
그 곰팡이가 바로 페니실린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하워드 플로리와 에른스트 체인이 대량 생산에 성공했고, 194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