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주말 아침 우리 집 강아지 '만두'와 함께 집안에서 뒹굴뒹굴 시간을 보냈어요. 만두는 벌써 10년을 넘게 함께 산 가족이에요.
사진 좀 찍자고 하니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만두에요 ㅎㅎ 요즈음 이 녀석도 나이를 먹었는지 뱃살은 늘어만 가고, 움직임은 둔해지는데, 벌써 노견이 됐구나 싶어 마음이 아파요 좀 더 함께하고, 자주 산책 시켜서 다이어트 시켜줘야겠어요. 이전에 회사 화단에 뿌려둔 봉숭아 씨앗에서 싹이 튼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다 자라서 꽃을 피우고 있어요.
어릴 때 봉숭아 키우기 하고 봉숭아 물들이기 했던 기억 때문에 키워 봤는데 나름 하루하루 자라는 봉숭아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씨까지 다 퍼져서 주변이 봉숭아 천지에요 봉숭아 꽃을 채취해서 유니 발톱 물도 들여줬어요.
전에 손. 발톱을 한 번 물들여줬는데, 벌써 물이 거의 다 빠진 상태고, 어차피 여행도 앞두고 있어서 겸사겸사 A/S를 해줬어요.
꽃잎을 많이 가져와서 아주 큼직하게 달아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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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상> 9월 1~2주 차, 여행과 소소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