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길이 또는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 입자를 가리킨다. 섬유 세탁이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발생원으로 꼽히며, 섬유 세탁에 의한 환경 방출 비중은 화장품 및 개인위생제품에 비해 26배나 큰 것으로 보고된다. 구체적으로 섬유 세탁은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약 35%를 차지하고, 세탁으로 인한 방출 비중은 약 9% 수준이다. 이러한 수치는 섬유계열에서의 방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섬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 있다. 첫째, 단섬유이고 강도가 낮을수록 미세플라스틱 방출이 증가한다. 둘째, 방적 시 꼬임 수가 적고 인장강도가 높을 때 방출량이 많아진다. 셋째 원단을 재단할 때 레이저 절단보다 가위 절단이나 편물이 직물보다 방출량이 낮다. 이러한 요인들을 통해 원단 조달과 가공 단계에서 방출을 억제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가정 내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 방출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먼저 세탁기 축 방향의 차이가 영향을 준다. 통돌이 세탁기는 섬유 손상이 크고 미세플라스틱 배출이 많아, 가능한 한 손세탁이나 세탁망을 사용한 드럼 세탁이 권장된다. 둘째, 물의 온도와 사용량도 큰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물은 차가운 물에 비해 미세플라스틱 배출이 많고, 냉수 사용이 섬유 손상과 방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물의 양이 많을수록 옷의 마찰이 증가해 방출이 촉진되므로 필요한 양만큼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옷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세탁 방식과 조건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려지는 옷의 양도 상당하다. 하루 평균 약 225톤의 의류가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섬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업사이클링이 주목되는데, 예를 들면 폐의류를 수거해 재가공하는 작업이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기관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의류를 수거하고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신청을 통해 지역 내에서 방문 수거와 금액 산정, 비대면 처리 방식을 제공한다. 버려진 의류의 재활용과 재가공은 미세플라스틱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환경 부담을 완화하는 대안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여전히 수거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와 성숙한 재활용 문화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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