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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같은 길을 가다 만났더라면.. (EP.4)

 우리 서로 같은 길을 가다 만났더라면.. (EP.4)

무제 (無題) 내 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당신 곁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어둔 하늘 속 작은 별들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가끔씩은 그리워하며 상처받고... 때로는 상처 주며 그리워하고...

그릇된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냈는지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생각나지 않는 얼굴...

아직도 잊지 못해 그리워지는 얼굴... 그 얼굴들 생각나는 만큼...

하나씩 떠올려봅니다. 언젠가는 잊겠다 마음먹었던 이름...

하지만 아직은 내 가슴에 새겨진 이름... 내 곁에 살던 사람인지...

당신 곁에 살던 사람인지 이제는 알아볼 수 없습니다. 나, 그리고 당신..

모두가 변해버린 만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시집, #좋은글, #자작시, #좋은글귀, #이별글귀, #사랑글귀, #그리움글귀, #사랑시, #이별시,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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