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마트와 함께 대한민국 대형마트 시장을 양분하며 ‘유통 공룡’이라 불렸던 홈플러스가 최근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하였다.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2025년 8월에는 전국 15개 점포를 추가로 폐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미 회생 이전에 폐점이 결정된 점포까지 합치면 총 23개 매장이 사라지게 되며, 이는 전체 점포(125개)의 약 18%에 달한다. 본사 임직원 무급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육지책도 내놓았지만, 점주와 직원, 협력사 모두 불안에 떨고 있다.
그렇다면, 홈플러스는 왜 이토록 빠르게 몰락의 길로 들어선 것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홈플러스의 위기를 불러온 핵심 요인 4가지를 짚어보고,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홈플러스 경영 위기 핵심 요인 4가지 이설아빠 1. 사모펀드식 인수 구조의 한계: 재무 부담의 덫 홈플러스 위기는 2015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인수로부터 시작되었다.
MBK는 차입매수(LBO, Leveraged Buyout)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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