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Diaspora)”라는 단어는 단순한 이민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원래는 고대 유대인들이 고향 이스라엘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게 된 상황을 지칭하던 단어였지만, 오늘날에는 출신 민족·문화·언어·정체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본래의 터전 밖 여러 나라에 퍼져 사는 현상과 그 공동체 전체를 뜻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디아스포라 현상은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정치·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영향력 형성을 동반한다. 그중에서도 미국 내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약 250만 명(미국 인구조사국, 2023년 기준) 규모로, 1세대 이민자부터 2·3세 한국계 미국인까지 폭넓은 세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전쟁 등 외교·통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하여 코리안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들은 미국 내 주요 도시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에 거주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모국의 국익을 ...
원문 링크 : 디아스포라의 의미와 미국 코리안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