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노린 납치·감금·고문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며, 동남아 비즈니스의 상식이 흔들리고 있다. 결정타는 ‘보코산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22세 대학생이 고문 끝에 숨진 사건이다.
캄보디아 당국은 중국인 용의자들을 검거했고, 한국 정부는 프놈펜·시아누크빌·보코산·바벳 일대를 특별여행주의보로 묶었고, 일부 지역은 16일 부터는 여행금지가 발령되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금지 직전의 강도 높은 경보이자, 현지 출입·파견·계약·물류 SOP(표준운영절차)를 전면 재설계하라는 경고음이다.
이 사건은 개별 범죄를 넘어 중국계 사이버사기·인신매매 네트워크가 얽힌 구조적 문제로 확인되고 있고, 캄보디아 정부도 한국과의 공조 강화를 약속하였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가 두 국가 간의 외교 관계와 글로벌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건의 실체: ‘사이버 범죄 단지’가 만든 비극 이설아빠 최근 수년간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국경을 따라 사기 캠프(S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