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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단순한 돈거래가 아니다: 달러 위기에 한국을 살리는 비상호스

 한미 통화스와프, 단순한 돈거래가 아니다: 달러 위기에 한국을 살리는 비상호스

2025년 10월, 워싱턴DC 공항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의 표정은 긴장과 확신이 교차해 있었다. 그리고 그는 기자들에게 짧게 말했다.

“미국이 통화스와프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언론의 초점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시장의 눈은 다른 곳에 있었다. 스와프가 되느냐, 안 되느냐.

왜냐하면 이 한 줄짜리 문장이 환율, 금리, 신용, 심리를 동시에 움직이는 ‘금융 안도감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10일 내 뭔가를 예상한다”고 말하자, 서울 외환시장은 곧장 반응하였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0원 넘게 하락했고, 외환스왑포인트(달러 조달비용)도 개선되었다. 시장은 이미 스와프 체결을 ‘사실상 확정’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묻는다. "통화스와프가 뭐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

통화스와프, ‘돈을 빌리는 계약’이 아니다 이설아빠 통화스와프(currency swap)는 말 그대로 중앙은...